할수없이 고향에 내려온 동생은 농장에 들어와 남새반에 배치되여 나와함께 일하게 되였다. 그 남새반장이란 인간은 정말 교활하기 그지없는자인데...
북한추억공간
나에게는 똑똑한 남동생이 있다. 어려서부터 남달리 머리좋은 동생은 어린나이에 1고등에 높은성적으로 붙었다. 대대로 농사꾼인 우리집안에서 수재가 나오자...
다들 취해서 늦잠자는 바람에 아침에 제 시간이 일어난 사람이 없었다. 빨리 내려와 조식을 먹고 떠날 준비를 하라고...
북한에 있을때 연구팀과 함께 잠간 중국으로 견학실습을 나온적이 있었다. 거기에는 중국대학교수들뿐 아니라 한국, 일본, 미국, 태국등 각지에서...
고난의 행군시기 북한의 전지역을 굶주림으로 휩쓸어가고있던 어느 봄날 어머니와 오빠는 피땀흘려 키운 새끼돼지들을 장마당에 팔려고 아침 일찌기...
5-6월 모내기철에 온 학교가 동원되여 한달동안 황해도의 한 농촌으로 나가게 되였다. 첨에는 집을 떠나 친구들이랑 자게 됐다고...
정 월 초 하 루 아득히 남쪽 하늘에 머물던 해는 서서히 움직여 서쪽으로 기울어갔다. 오후 5시가 거의...
오후가 되어 6번째 수업이 끝나자 수업을 마치는 종소리가 울렸다. 곧바로 회색 적의대복을 입은 담임 선생이 2반 교실로...
그렇게 최종으로 뽑힌 12명중에 속해서 어느 비밀스런 곳(일명 초대소) 라는데 실려갔다. 군부대 병영 같이 생긴 아담한 곳이였는데,...
북한에서 어린 여자가 저정도 키에 피부 좋고 이목구비가 대충 뚜렸하면? 어김없이 김씨 정권 기쁨조로 뽑혀간다?! 나도 예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