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kTQlea-gA2c
샬롬~~~
평화로운 주일 오후입니다. 오늘도 어김 없이 교회에서 예배 드리고 오는데 갑자기 며칠전에 접했던 KBS 단독 뉴스가 떠올랐습니다. 북한 당국이 북한 내에 퍼져가는 기독교를 막으려고 지하교인들을 색출하고 그들을 정치범 수용소로 보낸다는 내용이였습니다.
북한에서 20여년 넘게 살면서도 해방전에 그 곳에 이천여개 넘는 교회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지만 김씨 일가에 충성 안하면 어떤 일을 당하는 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지하교회에서 목숨을 걸고 예배 드리는 성도들과 정치범 수용소 등 감옥에서 죽음의 위협 가운데서도 믿음을 지키는 분들을 기억하며 함께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너희도 함께 갇힌 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 받는 자를 생각하라.” 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북한 정치범 수용소와 북한 곳곳의 감옥들에 갇힌 믿음의 형제 자매들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또한 주님이 북한 문을 열어 주실 날을 소망하며 오늘도 믿음의 예배를 드리는 지하교회 성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신앙으로 인하여 감옥에 갇힌 자들의 생명을 지켜 주시고 그들을 통하여 북한의 가장 열악한 곳에서부터 그리스도의 복음이 퍼져 나가게 하옵소서. 또한 지하교회에서 드리는 예배를 통해 온전히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며 지하교회 성도들의 기도와 섬김을 통해 그들의 가족들과 이웃들이 구원 얻고 복음의 역사가 전 북한사회에 전파되게 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