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출20:12
모든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
이 시간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새기며 북한에 있는 부모님들을 비롯한 저희 혈육들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탈북자 가족이라는 이유로 늘 감시 속에 살아가며 가족들이 보내는 돈 마저도 보안원이나 보위원한테 갈취 당하며, 때로는 반역자로 감옥에 보내지고 추방 당하는 저희 가족들을 긍휼히 여기사 온 갖 갈취와 위협으로부터 이들을 보호하여 주옵소서.
북한 내부에서는 탈북자 가족들이 일반 사람들보다 경제으로 나은 이유로 부러움을 받기도 하지만 이것이 시기가 되어 시련을 겪는 경우도 있습니다. 외부로부터 받는 도움을 가난한 사람들에게도 지혜롭게 나눌수 있도록 탈북자 가족들에게 돕는 마음을 허락하시고 이 경로를 통해 주의 복음이 북한 주민들에게 들어가게 하여주옵소서.
북한 가족들의 지속적인 금전 요구로 가족 간에 연락을 끊은 탈북자들도 있습니다. 저희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상황에도 저들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주사 작은 것이라도 나누고 그 땅이 열리기를 기도하는 큰 마음을 주옵소서.
주님, 탈북자들이 보내는 돈이 북한에 수많은 가족들 친척들을 먹여살립니다. 부디 돈이 안전하게 들어 갈 수있는 통로들을 열어주시고 중간에서 돕는 자들이 정직한 마음을 가지고 이 일을 감당하게 하여주옵소서.
저희가 가족들에게 많든 적든 물질을 나눌 때 주께서 약속하신 것처럼 이 땅에서 우리의 삶이 주님의 축복을 받게 하옵소서. 또한 송금을 통하여 북한에 있는 부모 형제자매들도 주님이 먹여 살리심을 증거하게 하옵소서.
탈북자 가족들의 소망이시요 기업이 되신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