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시절 물리학을 가르치시던 선생님이 학생들을향해 던진 질문이
오래동안 그리고 지금도 생생히 떠오른다.
여러분은 지금 먹기위해 사나요 살기위해 먹나요???
그때 그시간엔 질문이 참 묘하게들려 난 그냥 침묵했었다.
모든이들의 답변은 헛갈리며 그 주장또한 반반으로 나뉘였던 옛 추억.
그리고 오랜시간동안 그선생의 물음은 나의 뇌리에서 조용히자리잡고 항상 나에게 스스로 넌 어때? 하고 자주반복해물으며 수수께끼같은 질문을 되풀이하며 걸어왔다.
세상과 정권이 전혀다른 또다른 시간앞에 오늘의 나는 그 선생님을향해 전 살기위해 먹겠습니다. 라고 답변을 드리게된다..
물리전공의 대머리선생은 집안의 토대로 늦은나이에 장가도 못갔었고 당원도 아니였다.그러던중 그의 제자한명이 북한 대남공작으로 영웅이돼서 모교를 찾아 우리담임선생을 당에입당시켜달라고 소원을 말해 그의 신분이 달라지고 장가도 가게되였다.
그때 세뇌시절에는 그것이 부러움의 일상이였지만 자유의 또다른 바깥세상에서 보면서 그어두운 북한을 보니 불쌍한 노예신분으로 먹기위해 아부하며 인간독재를 섬기고 생을 연명해가는 소위 그곳 충성분자들의 아부와 아첨이 얼마나 비열하고 안타까운지 참 민망스럽다..
지금도 인간을 신으로 섬기면서 자기개인의 추악함으로 삶을 포기하는 수천수많의 북한인재들은 더이상의 죄를 짓지말고 빨리 하나님의 의지와 깨우침으로 자신들의 진정한 문명을 되찾았으면 좋겠다..인간이 인간의 피를빨며 자기욕심만 가지는 시대는 반드시 멸망한다..
시대의 흐름에 북한문학에 있는 그말 그뜻을 그들자신스스로가 깨우치고 싸워주길 간절히 기도해본다.
<착취와 압박이있는곳엔 항상 인민대중의 투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