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있은 일: “개소리는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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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지인에게서 두달 정도된 토종진도개를 한 마리 입양했었어요. 당시 살던곳이 주위에 인가가 없는 산중턱이고 강아지가 밖에서 뛰어노는것을 너무 좋아해 풀어놓고 길렀습니다. 서로 친구삼아 반년 남짓 키웠을까 어느 날 강아지가 없어졌어요. 저는 너무 상심해서 밥맛을 잃고 전단지를 500장 정도 프린트해서 뿌리고 다녔지만 다시 강아지를 찾을수 없었어요.
어느 날 제가 속해있던 한 단톡방에서 한 분이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 자랑을 하는거예요. 저는 잃어버린 진도개가 생각나서 카톡방에 “개소리는 하지 마세요. 개소리하면 슬퍼져요” 라고 써보냈어요. 그런데 갑자기 그 분이 카톡방을 나갔고 그 후 마주칠때마다 저를 피하는거예요. 나중에 한 반년 정도 지나서 왜 그분이 카톡방을 나갔는지 다른 지인분을 통하여 알게 되였고 저는 정중히 사과했습니다. 그 분 하시는 말이 제 말을 듣고 너무 놀란 나머지 머리속에 하해졌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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