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직히 하나님을 믿지 않았다.
교회에 가본 적은 있지만, 마음으로 받아들인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그냥 이전에 동생,친구 따라 몇 번 갔던 기억만 있었다.
그 이후로는 내 인생과는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기도, 찬양, 예배… 전부 나와는 거리 먼 단어들이었다.
이번 수양회도 처음엔 그랬다.
솔직히 말하면, 분위기에 휩쓸려 왔다.
좋은 사람들과 멀리 여행처럼 다녀오는 거니까.
하지만 예상과 달리, 이곳에서는 뭔가 다르게 느껴졌다.
실수로 잘 못 체크를하여 찬양팀에 속해 찬양을 부르게 되었다. 처음에는 그냥 불렀다.
옆에 있는 고향분이 북한에 있는 가족들, 거기서 태여난 죄 밖에 없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를 하는데. 갑자기 마음이 뭉클해 졌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기도 시간, 나는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하나님, 만약 정말 계시다면… 북한땅에 있는 우리가족 구원해 주세요“
어설픈 기도였지만, 그 말이 내 진심이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마음 깊숙한 곳이 무너지는 느낌이었다.
어쩌면 나는 지금껏 무관심한 척하면서도
사실은 누군가 나를 진심으로 안아주길 기다리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그 이후로, 내 마음에 작은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찬양 가사가 마음에 들어왔고,
처음으로 하나님의 대해 알아가보고 싶었다.
그리고 오늘,
나에게 변화가 오는 것 같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갑자기 커지진 않았지만,
분명히 말할 수 있다.
하나님이 나를 이끌어 주시고, 인도하여 주시리라는것을….. 아멘
아멘~ 북한에 남아있는 가족들을 위해 우리가 함께 같은 마음으로 하는 기도는 땅에 떨어지지 않고 꼭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아멘 아멘!! 하나님이 유진이를 사랑하셔서 불러주고 이끌어주신 자리에 유진이가 담대하게 나와서 찬양하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고 멋졌어!! 나를 구원해주시고 나아가서 우리 가족, 북한을 구원해주실 하나님을 믿으며 기도로 간구하자!!
아멘!!!
이런 귀한 간증을 듣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이번 수양회는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듣고 계신다는 약속의 증거였고 우리가 기도 드릴 때 북한 땅의 사망이 뿌리채 흔들리는 놀라운 영적 부흥 그 자체였습니다. 자매님의 그 믿음의 기도가 응답 되어지길 간절히 간구하며 앞으로 우리 기도의 동역자가 되어 북한을 위해 함께 기도하기를 기대해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아멘!!! 축복합니다.
아멘!!! 이런 귀한 고백을 듣고
계시는 우리 하나님이 유진씨를
보시면서 얼마나 좋아하시고
사랑하실까! 이런 믿음의 고백을
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신 성령 하나님께 감사하며 유진씨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이 북한땅을 빛으로 열어주실 그 역사를 그려보게 되니,
유진씨 너무 아름답고 자랑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