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말 ㅡ

말…

미안하다
하얀 거짓말아..
떨어지면
다시잡기 어렵고
잡앗어도 두렵고
조심스러워지는 말 ….
……..
어느곳 어느시간에도
늘 조심슬레
다루어야하는 말 ..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그리고 안타까운 말 ..
멀고도 가까운곳에
하나 있으니 …
……..
발없는말 천리간다는
그 말 아닌…
긴목 날라간다는
짧디짧은혀에서 나오는
그런 말 같은 ….
너의 말도
나의 말도 아닌..
………
안타깝게도
너는 아무것도 모른채
북한으로 건너온
하얀 거짓말…
굶주린 백성은 안중에도 없는
그곳에서 가장 뚱뚱한
욕심쟁이 거짓말쟁이
위선자를 등에 업고
발 아프도록 달리고 달려야하는
수억짜리 백마
새하얀 말 이더라ㅡ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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